지도예찬 - 조선지도 500년, 공간·시간·인간의 이야기
작성일 18-09-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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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안강 조회 30,324회 댓글 0건본문
지도예찬
-조선지도 500년, 공간·시간·인간의 이야기-
국립중앙박물관은 특별전 “지도예찬-조선지도 500년, 공간·시간· 인간의 이야기”를 개최합니다. 이번 특별전은 민족사의 공간과 시간, 그리고 인간을 충실히 기록한 매혹적인 역사 자료로서 조선시대의 지도 문화 전통을 조명하는 전시입니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 이래 천오백 년 이상 지도를 만들어 쓴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지도 제작 전통은 고려를 지나 조선으로 이어졌습니다. 조선왕조 500년을 풍미했던 ‘조선지도’는 오늘날 동아시아의 지리학 연구와 지도 제작 분야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하지만 근대 이후, 우리 지도의 전통은 역사의 뒤안길에 남겨져 그 의미와 중요성이 퇴색되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260여 점의 조선 지도와 지리지는 전란과 몰이해를 딛고 살아남은 수많은 자료 중 일부일 뿐이며, 아직도 많은 지도와 지리지들이 연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전에는 〈동국대지도〉, 〈대동여지도〉 등 국립중앙박물관의 중요 소장품 뿐만 아니라, 국내 20여 기관과 개인이 소장한 중요 지도와 지리지가 전시됩니다. 추상적 기호와 회화적 표현, 그리고 생생한 필체를 담아낸 조선의 지도들은 당시를 살아간 사람들이 세상을 보는 관점, 가치와 욕망, 그리고 개인과 공동체가 나아갈 바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다채롭고 풍성한 지도의 전통을 세운 조선. 지금부터 그 조선의 지도를 만들고 활용했던 사람들을 향한 호기심 가득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260여 점의 지도들이 들려주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어제의 우리를, 그리고 오늘의 여러분을 읽어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본 전시에는 외부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조선방역지도>(국보 제248호,국사편찬위원회 소장) 등 희귀한 지도들 뿐만 아니라, 아파트 3층 높이로 펼쳐진 대동여지도 원본 전체를 감상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증강현실(AR) 및 터치스크린을 활용하여 우리의 옛 지도들을 더 가까이 만나보는 별도의 체험 공간을 마련했으니, 관람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ㅇ전시기간: 2018년 8월 14일(화) - 10월 28일(일)
ㅇ전시장소: 상설전시관 1층 특별전시실 및 중근세관 114호실
ㅇ주요 전시품: 동국대지도(보물 1538호)와 대동여지도 등 주요 지도 및 지리지 260여 점
ㅇ주최: 국립중앙박물관
ㅇ운영: 국립박물관문화재단
ㅇ출품 협력: 국사편찬위원회,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고궁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 영남대학교 박물관, 영남대학교 도서관, 성신여자대학교 박물관, 연세대학교 박물관, 숭실대학교 박물관, 온양민속박물관, 상주박물관, 한국교회사연구소, 해남윤씨종중 등
-조선지도 500년, 공간·시간·인간의 이야기-
국립중앙박물관은 특별전 “지도예찬-조선지도 500년, 공간·시간· 인간의 이야기”를 개최합니다. 이번 특별전은 민족사의 공간과 시간, 그리고 인간을 충실히 기록한 매혹적인 역사 자료로서 조선시대의 지도 문화 전통을 조명하는 전시입니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 이래 천오백 년 이상 지도를 만들어 쓴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지도 제작 전통은 고려를 지나 조선으로 이어졌습니다. 조선왕조 500년을 풍미했던 ‘조선지도’는 오늘날 동아시아의 지리학 연구와 지도 제작 분야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하지만 근대 이후, 우리 지도의 전통은 역사의 뒤안길에 남겨져 그 의미와 중요성이 퇴색되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260여 점의 조선 지도와 지리지는 전란과 몰이해를 딛고 살아남은 수많은 자료 중 일부일 뿐이며, 아직도 많은 지도와 지리지들이 연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전에는 〈동국대지도〉, 〈대동여지도〉 등 국립중앙박물관의 중요 소장품 뿐만 아니라, 국내 20여 기관과 개인이 소장한 중요 지도와 지리지가 전시됩니다. 추상적 기호와 회화적 표현, 그리고 생생한 필체를 담아낸 조선의 지도들은 당시를 살아간 사람들이 세상을 보는 관점, 가치와 욕망, 그리고 개인과 공동체가 나아갈 바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다채롭고 풍성한 지도의 전통을 세운 조선. 지금부터 그 조선의 지도를 만들고 활용했던 사람들을 향한 호기심 가득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260여 점의 지도들이 들려주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어제의 우리를, 그리고 오늘의 여러분을 읽어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본 전시에는 외부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조선방역지도>(국보 제248호,국사편찬위원회 소장) 등 희귀한 지도들 뿐만 아니라, 아파트 3층 높이로 펼쳐진 대동여지도 원본 전체를 감상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증강현실(AR) 및 터치스크린을 활용하여 우리의 옛 지도들을 더 가까이 만나보는 별도의 체험 공간을 마련했으니, 관람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ㅇ전시기간: 2018년 8월 14일(화) - 10월 28일(일)
ㅇ전시장소: 상설전시관 1층 특별전시실 및 중근세관 114호실
ㅇ주요 전시품: 동국대지도(보물 1538호)와 대동여지도 등 주요 지도 및 지리지 260여 점
ㅇ주최: 국립중앙박물관
ㅇ운영: 국립박물관문화재단
ㅇ출품 협력: 국사편찬위원회,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고궁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 영남대학교 박물관, 영남대학교 도서관, 성신여자대학교 박물관, 연세대학교 박물관, 숭실대학교 박물관, 온양민속박물관, 상주박물관, 한국교회사연구소, 해남윤씨종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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